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문단 편집) === 록산느 === 시라노의 팔촌 여동생이자 연모의 대상. 본명은 마그들렌 로뱅. 크리스티앙에게 반해 시라노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모르고 시라노가 소속된 수비대의 크리스티앙을 보호해 달라고 한다. 본인의 문학적 재치가 여간 아니기에, 크리스티앙의 외모에 푹 빠져 있으면서도 그가 투박한 사랑의 말을 읊으면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티앙이 시라노에게 배워온 유창한 사랑의 고백들을 늘어놓으면 금세 풀어지기도. 결국 한밤중 발코니에서 크리스티앙으로 가장한 시라노의 열렬한 고백을 듣고 완전히 항복해 크리스티앙과 입맞춤을 하고 즉석에서 부부의 연을 맺어 버린다. 그러나 그녀에게 끊임없이 구애해 온 드 기슈는, 이 성급한 결혼식 때문에 어그로가 끌린 나머지 크리스티앙과 시라노가 포함된 중대 전체를 전쟁터로 출동시키고 만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군대 갔어~~ 전쟁터에 나간 크리스티앙(실은 시라노)에게서 끊임없는 사랑의 편지를 받고, 마침내 '''잘생긴 외모고 나발이고 나는 이 남자의 영혼 자체를 사랑한다'''고 말할 정도가 되어 버린다. 덕분에 스페인 군이 주둔한 지역을 재치와 미모로 통과해 굶주리는 가스코뉴 연대에게 직접 식량을 공수하는 열정을 선보이기도. 아이러니하게도 전쟁터까지 찾아와서 크리스티앙에게 당신의 영혼 자체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통에(...) 크리스티앙은 그 사랑이 저도 모르게 시라노를 향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고 무모한 돌격 끝에 전사하고 만다. 크리스티앙의 전사 이후로는 수녀원에 기거하며 미망인으로서 살아간다. 오랫동안 자신을 찾아 주는 시라노에게 친척으로서의 애정을 간직하고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시라노가 그 모든 사랑의 고백의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과 슬픔에 빠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